[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27일 하동군에 따르면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은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농촌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인의 집 조성, 지역민과 융화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10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추진 실적,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사업홍보, 지역 분위기 조성, 사업성과 등 6개 분야 20개 세부지표를 평가해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하동군은 귀농귀촌지원센터 기능을 양적·질적으로 확대해 예비 귀농·귀촌인 맞춤형 상담과 체계적인 귀농·귀촌 교육을 운영하는 등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전국 최초의 귀향인 특별지원조례 제정, 농촌에서 살아보기 추진 등 귀농·귀촌인 유치·홍보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도 맞춤형 상담과 정보제공,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 및 귀농·귀촌 사관학교 운영, 귀농·귀촌인 주택수리비, 정착장려금, 이사비 등의 지원사업과 융자사업, 귀농인의 집 운영 등 귀농·귀촌 정착 단계별로 체계적인 지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영경 미래전략담당관은 “이번 수상으로 귀농·귀촌 정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하동군만의 특색있는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해 귀농·귀촌인 유치와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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