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운영 예산 104억→118억으로 증액
공동육아나눔터 40개소 추가 운영 예정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여성가족부는 이웃과 소통하며 자녀를 함께 돌볼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를 내년에 40개소 추가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현재 전국의 공동육아나눔터는 전국에 395개소인데 내년에는 이를 435개소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으로, 공동육아나눔터 내년 운영 예산도 104억원에서 118억원으로 증액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보호자가 자녀와 함께 방문해 이웃과 자녀돌봄 품앗이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참여형 상시 프로그램과 영유아·초등학생의 발달특성에 맞는 장난감·교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여가부는 지역 주민센터·아파트 등 유휴공간에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육아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기업 등과 협력하며 공간 재단장과 사업 운영을 지원한다.
특히 지자체가 국공유지 등 건물에 공동육아나눔터와 작은도서관, 가족센터 등 아동·가족관련 시설을 복합 설치하는 경우, 공동육아나눔터 공간 재단장과 운영비를 우선 지원하고 있다.
여가부와 신한금융그룹과 업무협약을 통해 2018년부터 조성한 '신한꿈도담터 공동육아나눔터'는 2024년 200호점 개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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