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전북 곳곳에서 열린다.
먼저 오는 31일 전주 제야축제와 부안 변산 해넘이 축제가 열린다. 전주 제야축제에서는 각종 공연과 불꽃놀이가 예정되어 있으며 변산에서는 달집태우기, 소원빌기 등 각종 체험이 진행된다.
내년 1월 1일에는 군산 탁류길 해돋이 문화제가 열리며, 진안과 장수, 임실, 고창 등에서 해맞이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올해 막바지 지역축제도 열린다.
남원 동동 동화축제는 23일까지 진행되며, 23일에서 28일까지는 무주 꽁꽁놀이 축제와 진안 마이산 겨울동화축제(24일까지), 임실 산타축제(25일까지)가 열린다.
이에 전북도는 각종 행사 장소에 많은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도는 연말·연시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고 각 시·군·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상시 소통채널을 구축했다. 특히 도는 연말·연시 기간 현장 상황반과 안전요원, 구조·구급인력을 배치해 비상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점검과 유관기관과 함께 상황유지 등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축제·행사 관람객도 성숙한 안전의식으로 기본질서와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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