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지원" G마켓, 한국유통대상 국무총리상 받아

기사등록 2023/12/22 08:26:37
전항일 지마켓 대표이사(가운데)가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유통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G마켓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G마켓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제28회 한국유통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G마켓은 소상공인 전자상거래 판매 지원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생·협력 부문에서 수상했다.

G마켓은 중소상인과 지역기업의 온라인 판매지원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소상공인 판매지원 토탈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판매회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19년부터 판매 이용료를 동결, 유통 업태 전체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2014년 업계 최초 '빠른 정산' 서비스를 도입해 상품 출고 다음날 대금을 지급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

또 G마켓과 옥션 판매자를 대상으로 단계별 무료 온라인 창업교육 '이베이에듀'를 무상 제공하고 있고, 최근 3년간 총 400회 이상의 판매 교육을 지원했다.

전국 지역상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 페스티벌 'e-마케팅페어'를 15년간 진행해 1조2000억원에 달하는 판매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마케팅 지원도 제공한다. 지역 소상공인의 우수 상품을 상시 알릴 수 있는 소상공인 전문 마켓인 '소상공인동행마켓'을 개설하고, 중소상공인 누구나 참여 가능한 '소상공인 라이브방송'도 지원한다.

올해 145개 중소셀러와 함께 100회의 방송을 진행해 총 1600여만뷰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17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발생시켰다.

해외로의 판로 확대 기회도 제공한다. 해외수출 플랫폼 G마켓 글로벌샵(영문·중문샵)을 통해 우수 수출 판매자 발굴에도 힘쓰고 있고, 그 결과 최근 3년 간 60만개의 상품이 해외로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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