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시 연동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경제를 살리고 아이들과 청년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며 공식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지난 12년의 정치 공백은 자성과 성찰의 시간이었다며 저돌성과 결단력으로 제주 미래를 설계하고 제주인의 바람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영업자들이 IMF 때보다 지금이 더 힘들다고 한다.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다며 육지로 나가고 있는 현실을 누가 책임지고 있느냐"면서 "이는 제주 정치인들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관광산업 개혁과 건설시장 구조조정, 농어촌 활성화, 공기업 구조개선 등의 4가지 대표 공약사항을 걸었다.
농어촌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과 관련해선 "국가 농어촌 FDA기금을 통해 산업구조를 개선해 읍면지역에 살고 싶도록 돌아오는 농어촌을 만들겠다"고 했다.
또 건설시장의 합리적 구조조정을 통해 공공기관은 저소득층을 위한 영구임대 아파트를 짓는 등 민간 주거단지를 계획적으로 개발하는 방식을 추진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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