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31일까지 운영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오는 22일부터 겨울 무료 눈썰매장을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눈썰매장은 뱃들공원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내년 1월31일까지 운영한다.
군은 3억5000만원을 들여 대형 슬로프(18m×80m×6m)와 유아용 슬로프(10m×20m×1.2m), 아이스링크, 눈놀이터, 회전썰매, 미니열차, 에어범퍼카, 에어바운스 등을 준비했다.
운영 기간 동안 보은군학부모연합회가 겨울 먹거리 장터를 열어 떡볶이, 어묵, 컵라면, 달고나, 군고구마 등을 제공한다.
주말에는 뮤지컬 갈라쇼, K-POP 댄스, 마술공원, 불꽃공연, 힙합노래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에는 ▲23일 딕패밀리의 크리스마스 캐롤 공연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이벤트 ▲25일 케이문 크루의 K-POP 댄스 공연이 진행된다.
내년 1월1일에는 마술사 문시호의 마술공연, 6일에는 설 명절 이벤트가 열린다.
면 거주 아동·청소년들의 이동을 위해 권역별로 대형버스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썰매장을 운영할 것"이라며 "미성년자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안전 장비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썰매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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