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뉴욕 증시 강세로 사흘 만에 반등 마감…0.33%↑

기사등록 2023/12/20 16:57:0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0일 뉴욕 증시 강세로 투자심리가 좋아지면서 매수 선행으로 3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8.65 포인트, 0.33% 올라간 1만7635.20으로 폐장했다.

1만7608.35로 시작한 지수는 1만7597.48~1만7657.65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5312.05로 68.66 포인트 뛰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48%, 제지주 0.22%, 석유화학주 0.56%, 시멘트·요업주 0.39%, 식품주 0.49%, 건설주 0.41% 상승했다

하지만 방직주는 0.13%, 금융주 0.58% 떨어졌다.

지수 구성 종목 중 644개는 오르고 257개가 내렸으며 118개는 보합이다.

2024년 컴퓨터 수요가 회복한다는 전망에서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화숴전뇌와 훙치는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이 1.95%, 타이다 전자 0.99%, 광다전뇌 3.19%, 웨이촹 2.39%, 스신-KY 1.66%, 웨이잉 2.66%, 롄융 0.78%, 광바오 과기 1.33%, 중훙 1.62%, 타이광 전자 0.27%, 화퉁 1.55%, 난뎬 0.41%, 선다 5.44%, 징위안 전자 1.43%, 유다광전 3.13%, 중싱전자 0.43% 뛰었다.

해운주 창룽도 0.68%, 양밍 2.23%, 완하이 4.21%,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1.49%, 금속 케이스주 커청 0.53%, 식품주 퉁이 0.68% 올랐다.

롄처(聯策), 런바오 전뇌(仁寶), 란톈(藍天), 마오바오(毛寶), 징잉(精英)은 급등했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보합으로 끝났다.

반면 롄화전자(UMC)는 0.30%, 반도체 개발설계주 롄파과기(미디어텍) 0.91%, 즈위안 2.14%, 촹이 1.17%, 즈방 3.13%, 화청 1.05%, 신싱 0.86%,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74%, 치훙 0.99%, 웨이성 0.33%, 징하오 과기 2.92%, 메모리주 난야과기 1.78% 하락했다.

철강주 중국강철 역시 0.38%, 전자부품주 궈쥐 0.32%, 중신금융 1.59%, 자오펑 금융 1.02%, 위안다 금융 0.56%, 융펑금융 0.26%, 궈타이 금융 0.11% 떨어졌다.

궈타이 중국(國泰中國) A50+U, 신메이치(新美齊), 싱타이(興泰), 캉쿵(康控)-KY, 이타이(億泰)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3358억1400만 대만달러(약 13조9464억원)를 기록했다. 런바오 전뇌, 잉예다(英業達), 훙치(宏碁), 중궁(中工), 양밍해운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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