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수준 최고 등급인 ‘Level 5’ 달성
도내 공기업 최초 '제주도지사 표창'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19일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린 ‘제주지역 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2023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인정패’를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공동주관 하에 2019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꾸준하게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전국의 기관과 기업을 발굴해 그 공로를 정부 및 지역사회가 인정해 주는 제도다.
공사는 도내 공기업으로는 최초로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총점 200점 만점에 198점을 획득, 진단 수준 최고 등급인 ‘Level 5(사회공헌 조직 문화를 구축해 사회공헌 활동 성과(영향)를 도출하고 개선하는 단계)’에 속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 수상으로까지 이어지며 최고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공기업임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공사는 지난해 도내 공공기관으로는 최초로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사회공헌 기관·기업에 해당하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이날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까지 수상, 사회공헌 성과를 인정받아 그 가치를 더했다.
아울러 공사는 ▲지역기업 및 주민사업체의 경쟁력 제고 지원을 통한 총 207명의 일자리 창출(청년 등) ▲제주 마을 여행 통합브랜드 ‘카름스테이’ 마을 매출(31억원) 전년 대비 40% 증가 ▲제주 웰니스 관광지 매출(49.7억원) 전년 대비 21% 증가 ▲야간관광 육성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1인당 지출액 증대) ▲제주 워케이션 육성(218개 기업, 1,284명 유치) 등에 대한 성과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제주형 관광 스타트업 육성(88명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23.5억원 달성, 매출 120억원 달성) ▲지역 내 유휴공간 활용한 워케이션 공간 구축(제주시 2곳, 서귀포시 2곳) ▲농촌 빈집문제 해결 : 스타트업과 협력해 지역주민 공동 숙소 구축(12개소) ▲‘트래블헬퍼’ 발굴 통한 신중년 일자리 창출 및 무장애 관광 서비스 고도화 ▲무장애 관광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과제 발굴 확대도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제주도민의 공기업으로서 지역 상생과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매년 강화하고 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산업 육성, 주민복리 증진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