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 안재용사장, 노바백스 코로나 개량백신 추가접종

기사등록 2023/12/19 08:58:46

합성항원 방식 개량백신

[서울=뉴시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이 노바백스 코로나19 개량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2023.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글로벌 백신개발 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이 노바백스 코로나19 개량 백신을 추가로 접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재용 사장 경기 성남에 위치한 판교예스의원에서 노바백스 코로나19 개량 백신을 추가 접종했다고 19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말 코로나19 오미크론 XBB.1.5 변이 바이러스를 겨냥한 노바백스 유전자 재조합 합성항원 백신 약 50만회분을 국내에 도입했고 18일부터 당일접종 및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이번에 접종을 시작한 노바백스 개량 백신은 B형 간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등 생산 방식과 동일한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들어진 합성항원 백신이다. 지난달 3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같은 달 31일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사용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현재까지 미국과 유럽에서 활용되는 유일한 비(非)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으로 비임상 시험을 통해 개량 백신의 XBB.1.5, XBB.1.16, XBB.2.3에 대한 면역 반응을 확인했다. 새롭게 출현한 또 다른 하위 변종인 BA.2.86, EG.5.1, FL.1.5.1, XBB.1.16.6에 대해서도 중화항체 반응과 EG.5.1, XBB1.16.6 변이의 면역에 관여하는 CD4+ T세포 반응도 나타났다.
 
노바백스 개량 백신 접종 대상은 만 12세 이상 모든 국민으로, 65세 이상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포함한다.
 
접종 횟수는 1회로, 기초접종 또는 추가접종 최소 3개월 이후 0.5㎖ 근육주사 방식으로 접종한다. 현재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당일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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