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경기도 주관 2023년 치매관리사업 운영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시·군·구 치매안심센터 46곳을 대상으로 사업 운영과 지역특화사업 기획 및 운영 등을 평가해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2019년 3월 치매안심센터 개소 이후 치매예방 관리사업과 치매환자 및 보호자 지원사업, 치매 친화 환경 조성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사회 돌봄 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치매환자 조기 발견 및 예방 관리에 힘써왔다.

특히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 친화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의료보건자원과 돌봄자원, 배회예방자원 등 각종 자원을 발굴하는 등 대상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치매 친화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 평가에서 시는 이 같은 노력을 기반으로 생태학적 기반 정책 수준과 지역사회 사원 발굴 및 협력, 조직 수준 등을 성공적으로 강화한 점을 인정받아 사업 전반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리시 관계자는 “초고령·치매 사회가 다가오면서 치매 환자와 가족의 돌봄 부담이 커지고 있어 보건의료서비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선제적인 치매 예방관리사업과 질 높은 맞춤형 서비스로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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