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최근 삼가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삼가 시장상인 및 삼가면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가시장 상설점포건물 철거부지 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설명회는 2024년 2월 상설점포건물 철거를 앞두고 지역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삼가시장 상설점포 건물은 건립 46년이 지난 노후화된 건축물로 1977년 4월 20일 사용 승인을 받았다. 연면적 866.12㎡ 2층 건물로 총44개의 점포가 있으며, 현재까지 상설시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상설점포 건물은 노후화로 화재나 붕괴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으며, 도시 미관 저해, 시장 활성화 저해 등의 요인으로 삼가면민들의 끊임없는 철거 요구가 있어 온 숙원사업이다.
이에 합천군은 노후화된 건물의 상태 평가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해 2022년 2월 구조안전진단 용역을 시행했으며 진단 결과 D등급을 판정받았다. 진단 결과에 따라 안전성을 고려해 건물을 철거하기로 결정하고 2층은 사용을 제한했다.
◇ 합천군자원봉사협의회,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 개최
경남 합천군 자원봉사협의회(회장 김용철)는 최근 합천군 군민체육관에서 제18회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하는 ‘2023년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마음대회에는 김윤철 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자원봉사협의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수여, 자원봉사 다짐문 낭독 등의 1부 기념식과 화합 한마당으로 이루어진 2부 행사로 진행됐으며 한 해 동안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은 취약계층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자원봉사 활성화에 이바지한 합천군 자원봉사협의회, 합천군 이미용 봉사단체, 자원봉사자 27명에게 경상남도지사, 군수,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군의회 의장, 자원봉사협의회장의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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