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글로컬대학 비전 선포식’…대학위상 제고

기사등록 2023/12/18 07:19:54

19일 글로컬대학의 비전·목표 공유…지역혁신 허브 도약 계기 마련

[진주=뉴시스]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는 오는 19일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에서 ‘글로컬대학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비전 선포식은 경상국립대가 글로컬대학 사업에서 제시한 비전·목표·추진전략 등을 학내·외 구성원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지역혁신의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행사는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는 비전 선포식에서 글로컬대학의 비전과 목표를 전 구성원에게 포부와 감동을 담아 강한 메시지로 전달할 계획이다.

비전 선포식에는 권순기 총장과 대학 구성원,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조규일 진주시장, 양해영 진주시의회 의장,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해 글로컬대학 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 산업체, 대학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비전 발표는 권순기 총장이 직접 맡는다.

경상국립대는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경남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글로컬대학이란 혁신으로 지역 산업·사회와 연계한 특화 분야에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을 가리킨다.

교육부는 올해 10개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선정해 앞으로 5년 동안 1000억원을 지원한다.

경상국립대는 글로컬대학 사업 계획서에서 국가 5대 핵심분야(항공·모빌리티, 바이오헬스, 첨단부품·소재, 디지털, 환경·에너지)의 하나이자 경남도 3대 주력산업(첨단항공부품·첨단정밀기계·항노화메디컬)의 하나인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글로컬 선도대학 GNU, Glocal No.1 University’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권순기 총장은 비전 선포식을 통해 “경상국립대는 ‘글로컬대학 30 사업’ 선정으로 우주항공·방산 분야 글로벌 허브 대학으로 새롭게 도약한다”며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연구경쟁력 제고, 인재 육성, 산학협력 등을 통하여 지역-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고 지역혁신의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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