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전환' 국힘 "재창당 수준 개혁으로 기대에 부응할 것"

기사등록 2023/12/15 10:54:50 최종수정 2023/12/15 11:49:29

"윤석열 정부 성공 위해 총선 승리는 필수"

"변화 주도할 비대위원장 선임에도 박차"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지난 13일 김기현 당대표의 사퇴 이후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전환을 준비 중인 국민의힘이 15일 "재창당 수준의 개혁으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하루 속히 혼란을 수습하고 지도체제를 재정비해 총선 승리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변화를 주도할 비대위원장 선임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국민의힘에게는 집권 여당으로서 민생을 살필 의무와 함께 국민께 약속한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윤석열 정부를 성공으로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있다"며 "이를 위해 총선 승리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 삶과 직결되는 예산안과 민생 법안이 합리적 내용을 담아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뼈를 깎는 혁신으로 담대한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며 "국민께 희망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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