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투어 패스, '칠갑산얼음분수축제 패키지' 판매 시작

기사등록 2023/12/14 15:12:18

1만5900원에 투어 패스 48시간+얼음분수축제 입장

청양투어패스 *재판매 및 DB 금지

[청양=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청양군은 14일부터 '청양투어패스 & 칠갑산얼음분수축제 패키지' 판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칠갑산얼음분수축제’ 시즌에 맞춰 발매되는 이번 패키지 상품은 ‘청양 투어 패스’ 48시간권과 ‘칠갑산얼음분수축제 입장권’ 포함, 1만5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기존 24시간권인 ‘청양 투어 패스’를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하면서 48시간으로 늘려 ‘칠갑산얼음분수축제’까지 즐길 수 있다. 이날부터 ‘칠갑산얼음분수축제’가 끝나는 2024년 2월18일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축제 기간 사용할 수 있다.

‘청양 투어 패스’는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단돈 9900원으로 청양군 내에 있는 모든 유료 관광지(5개소)와 카페(13개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당(3개소)과 체험(3개소), 숙박(3개소) 할인을 다양하게 받을 수 있다.

덕분에 사용 만족도가 높아 네이버 판매페이지 내에서도 평점이 4.9점(5점)을 받고 있다.

또 ‘칠갑산얼음분수축제’는 겨우내 얼음이 녹지 않는 마을의 특성을 살려 ‘충남의 알프스에서 만나는 겨울왕국’으로 입소문이 나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겨울 축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 상품 구성을 통해 청양 투어 패스 판매 및 칠갑산얼음분수축제 방문객 증가의 시너지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더욱 좋은 상품 구성과 판매, 홍보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한편, 청양군은 인기 소녀 그룹 밴드 ‘큐더블유이알(QWER)’의 청양 여행 영상일기(브이로그), ‘칠갑산 이디엠(EDM)’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지속해서 만들면서 ‘청양 투어 패스’와 투어 패스 내 가맹점 홍보에 총력을 쏟고 있다. 2024년에는 ‘청양 투어 패스’를 모델로 새롭게 시행되는 ‘충남 투어 패스’와도 연계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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