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오는 31일 동락공원 광장에서 '2024 새해맞이 시민 안녕·행복 기원 행사'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저물어가는 계묘년(癸卯年) 한 해의 아쉬움을 달래고, 갑진년(甲辰年) 새해의 기쁨을 맞이하기 위해서다.

매년 마지막 날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과 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연말연시 구미시 대표 축제다.

올해는 밋밋하고 뻔한 행사에서 탈피해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시민들에게 더욱 재미있고 즐거운 추억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전 붐업 행사인 랜덤 플레이 댄스(BJ 춤추는 곰돌)를 시작으로 코요태, 21학번, 류지광 등 인기가수 공연도 준비돼 있다.

대북타고, 카운트다운, 500대의 불꽃 드론 라이트쇼는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행사장 옆 잔디광장을 활용해 포토존, 소원 나무 등의 감성 공간도 눈길을 끈다.

푸드트럭, 즉석 라면코너 등 먹거리 부스를 배치해 시민들이 추운 날씨에 따뜻한 음식과 함께 축제의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것도 눈여겨 볼 만 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 한 해, 새 희망 구미를 위한 혁신의 현장에서 응원하고 같이 뛰어 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 가족과 연인들이 연말을 정리하고 새해를 기쁘게 맞이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콘텐츠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누리집과 행사 공식 홍보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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