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이음학생 100%, 이음단원 97% '긍정' 평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운영하는 학생 맞춤 통합지원 사업인 교육복지이음단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5일까지 교육복지이음단 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교육복지이음학생 100%, 이음단원 97%, 추천 교직원 9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음단원이 해당 사업을 만족하는 이유로는 정서적 교감(42%)과 다양한 체험기회 제공(26%)을 꼽았다.
교육복지이음학생은 공부(21%), 체험활동(19%), 특별활동(17%), 상담(13%)으로 답했다.
이번 만족도 조사에는 교육복지이음학생 63명, 이음단원 79명, 추천 교직원 66명 등 총 208명이 참여했다.
울산교육청은 이날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성과나눔회를 열었다.
이음단원들은 학생 74명과 매달 2~4회 만나는 등 1466회 맞춤형 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교육복지이음단은 경제 · 심리 · 학습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과 일대일로 결연해 학생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학생 맞춤 통합 지원 사업이다.
2021년 울산 북구에서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 울산 전역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40명이었던 교육복지이음단원은 올해 4월 기준, 80명이다. 활동 분야도 학습·상담·돌봄·예술·체육·진로 6개 분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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