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12일 남구 아바니호텔에서 지역 도약기 창업기업 성장·육성 지원사업 'BIGS(Busan Innovation Ground for Startups)'의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월 'BIGS'에 선정된 기업 21곳은 시제품 제작을 위한 사업자금 지원을 비롯한 기업진단, 기술고도화, 글로벌 사업화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받았다.

참여사들은 올 한해 매출 297억원을 달성했으며, 170명의 신규고용 실적과 17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참여사 중 피비알은 올 한 해 117억원의 매출을 냈고, 짐캐리는 83명을 신규 고용했으며, 테라블록은 약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부산경제진흥원은 설명했다.

한편 BIGS 지원사업 운영을 위해 한국예탁결제원은 창업기업을 위한 공간을 조성했으며, 한국남부발전과 부산항만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는 기업의 직접 육성비를 지원하고, BNK벤처투자와 기술보증기금에서는 각 투자와 보증 등 역할을 담당해 도약기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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