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지역, 대남초·대동초·대부초→대부초
도심지역, 경수초·경일초→경일초
학부모 찬반 설문조사, 동의율 70% 이상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도 안산교육지원청이 안산지역 5개 학교를 통합해 적정규모 학교로 육성한다.
대상학교는 대남초·대동초·대부초·경수초·경일초 등이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지난달 대부지역 및 도심지역 적정규모학교 육성에 대한 학부모 찬반 설문조사를 벌였다. 조사결과 대남초·대동초·대부초(3개교) 통합에 대해 3개 학교 학부모 모두 70% 이상 동의했다. 경수초·경일초(2개교) 통합에도 2개 학교 학부모 80% 이상이 동의했다.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위한 학교통폐합은 학부모 동의율 60%를 넘어야 추진할 수 있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우선 대부지역 대남초·대동초·대부초 3개교는 대부초로 통합하고, 노후화한 대부초 건물을 증·개축해 학생들을 배치할 계획이다. 앞으로 경기도교육청 재정투자심사, 행정예고 등 관련 절차가 남았다.
도심지역에서 통합되는 경수초·경일초는 경수초를 경일초로 통합해 내년 초 행정예고를 확정한 후 2025학년도에 통합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태훈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 학부모, 학교 관리자 등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로 소규모학교 통폐합 추진교가 확정됐다”며 “지역 교육수요를 만족시키고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여건을 만들 수 있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부지역과 도심지역에서 적정규모학교가 운영될 때까지 교육가족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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