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인포 등 현지언론은 12일(현지시간) 자국 외무장관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회의는 1월14일 열릴 예정인데, 각국 안보보좌관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회의 주 의제는 우크라이나 종전이다.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은 이달로 22개월째에 접어들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러시아 상대 대반격 실패를 시인했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몰타에서 우크라이나 평화 회의가 열린 바 있다. 당시 회의에는 유럽연합(EU)과 유엔을 비롯해 70여 개 국가가 참석했으며, 러시아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번 회의는 15~16일로 예정된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하루 전에 열린다. 회의에서 우크라이나는 자국이 추진해 온 이른바 '우크라이나 평화 공식' 필요성을 역설할 전망이다.
우크라이나 측은 크름반도를 포함한 모든 점령지에서 러시아군이 철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