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병' 선거구 김연 전 도의원 등 3명 등록
논산·계룡·금산 6명 등록해 치열한 경쟁 예고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충남에서는 20명이 등록을 마쳤다.
12일 충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남 ‘천안시병’ 선거구에 등록한 예비 후보는 총 3명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연 전 충남도의원이 서류를 접수하며 본격 총선 행보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신진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후보로 등록하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권오대 진보당 천안시위원회 위원장도 후보자로 등록했다.
충남 ‘아산시갑’ 선거구에는 총 2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민주당에서는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이, 국민의힘은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총선에 뛰어들었다.
‘아산시을’ 선거구에는 국민의힘 김길년 아산발전연구소 소장이 서류를 냈다.
논산시·계룡시·금산군 선거구는 가장 많은 후보들이 등록하며 쟁쟁한 경쟁을 보였다. 등록 후보는 총 6명으로 국민의힘 후보가 5명, 무소속 후보가 1명이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인제 전 국회의원과 조재환 현 경희대 박사 등이 서류를 등록했다.
이밖에 김장수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 김흥규 전 대한전광방송 사장과 박성규 제21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운영위원 등이 등록했다. 이창원 세무사도 무소속으로 등록했다.
당진시에서는 총 4명이 예비자 후보로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송노섭 전 민주당 부대변인이, 국민의힘에서는 정용선 당원협의회 위원장과 박서영 법무사 등이 서류를 냈다. 오윤희 진보당당진시위원회 공동위원장도 등록을 마쳤다.
이밖에 지역구에서는 각 1명의 후보가 서류 등록을 마쳤다.
홍성·예산 선거구는 어청식 전 안희정 충남도지사 비서 1명이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보령·서천군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전 대통령비서실 자치분권비서관 1명이 서류를 제출했다.
서산·태안군은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관이 등록했으며, 공주·부여·청양군에서는 고주환 마을공동체네트워크 이사장이 무소속으로 서류를 냈다.
예비 후보 등록은 총선 후보자 등록일 전날인 내년 3월 20일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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