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한국섬유개발연구원(호요승 원장·ktdi)과 대한민국 해군(참모총장 양용모 대장)은 12일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피복·장구·물자류 분야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국방 피복·장구·물자류 발전을 위한 시험 및 연구지원, 기술정보 제공 ▲간부 직무능력향상 교육프로그램 지원 ▲세미나와 필요한 전문분야 자문 지원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ktdi는 해군과 협력해 난연 함상복, 전투복, 함정로프, 부력 방검, 스마트 라이프 자켓, 긴급 고장 함정 핵심 부품 교체용 3D 프린터와 부품 등 섬유의 고성능화 분야를 연구할 계획이다.

또 국방섬유소재산업육성사업으로 구축된 작전환경적용 실증센터를 활용해 난연성, 쾌적성 등 해군에 적용될 섬유 완제품의 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호요승 원장은 “해군과의 기술교류 협약으로 해군 전력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첨단섬유소재를 폭넓게 발굴하고, 소요제기와 연구개발, 실용화를 통해 전투력 증진과 장병들의 안전한 군 생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국방섬유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지원에도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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