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북구보건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사업은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식중독 발생 현황을 비롯한 식중독 예방관리 정책 추진에 대한 종합평가다.
보건소는 식중독 저감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구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북구는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 이력이 없었고 사회복지시설, 학교, 유치원 등 지역 내 급식시설을 전수 점검 및 조리식품, 조리 기구에 대한 수거검사를 확대하는 등 집단 급식소 식중독 사고 예방에 노력했다.
사회복지시설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교육과 어린이 대상 손 씻기 체험을 위한 뷰박스 대여사업 등 취약계층에 대한 예방 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구민 생활에 바탕이 되는 먹거리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식중독을 비롯한 식품 안전관리 전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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