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장 불출마 서구갑에 7명 몰려…평균 경쟁률 3.7대1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지역구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12일 대전시 7개 지역구엔 모두 26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평균경쟁률 3.7대1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동구 지역구에선 더불어민주당 황인호 전 동구청장, 국민의힘 한현택 전 동구청장, 무소속 정구국 광화문기수 및 순국결사대장 등 3명이 도전장을 냈다. 중구 지역구에선 국힘 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위원장이 등록을 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불출마하는 서구갑 지역구엔 민주당 안필용 전 대전시장 비서실장과 이영선 변호사, 이용수 전 박병석의장 정책수석, 이지혜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등록했다. 국힘에선 김용경 세종대 겸임교수와 조성호 전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 조수연 서구갑 당협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서구을엔 국힘의 강노산 전 서구의원, 양홍규 서구을 당협위원장, 이택구 전 행정부시장, 조성천 전 서구청장후보가 등록했다. 진보당 유석상 대전시장 서구위원장, 자유통일당 이지훈 전 충남신용보증재단무기계약직원도 등록을 마쳤다.
유성구갑 지역구에선 민주당 오광영 전 이재명대통령후보 경선캠프 대전상황실장이 등록했고, 국힘에선 여황현 대전시당 노동위원장, 윤소식 전 대전지방경찰청장,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이 이름을 올렸다. 진보당 김선재 대전시당 유성구 지역위원장과 무소속 왕현민 주식회사 나름 대표도 등록했다.
유성구을 지역구에선 민주당 정기현 전 대전시의원과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등록했고, 대덕구에선 국힘 박경호 전 국민권익위원회부위원장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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