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농업인교육훈련 분야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농업인 교육훈련 실적, 중앙교육 참여도, 지자체의 노력, 창의적 업무추진 등 14개 지표에 대해 심사, 전국 166개 지방농촌진흥기관 중 진주시농업기술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진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 전문교육과 신규농업인 영농기술 향상을 위해 39개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했고, 품목별 그룹 컨설팅을 지원해 농업인이 영농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신기술을 보급해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체계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았다.
◇진주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최우수기관’선정
진주시는 12일 ‘2023년 통합건강증진사업 발전대회’에서 ‘2023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시는 2023년 한 해 동안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우수하게 수행한 실적과 건강지표(걷기 실천율, 혈압·혈당 수치 인지율 등)를 적극적으로 개선한 점을 인정받았다.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역주민 중심 건강생활 실천을 목적으로 시작돼 금연, 음주폐해 예방, 신체활동, 영양, 비만 예방, 심뇌혈관질환 예방, 구강보건, 치매관리, 방문 건강관리, 재활, 여성·어린이특화 11개 분야에서 진주시민의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 형평성 제고를 목적으로 적극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2019년 가좌동 방화사건이 일어났던 임대아파트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시작한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4년간 성실히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7월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진주시, 미생물 자가배양 교육 실시
진주시는 지난 5일과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 조성을 위한 ‘미생물 자가배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 조성을 위해 미생물 자가배양 교육을 원하는 농가들의 건의로 마련됐다.
이날 경상국립대학교 식물의학과 곽연식 교수님을 초빙해 미생물 자가배양에 관심 있는 농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미생물의 이해, 종류 및 배양 방법 등의 강의가 있었다.
시는 유용 미생물(EM)을 금산농협중천지점, 진주원예농업협동조합, 대곡농업협동조합을 통해 농가에게 저렴한 가격(7000원/20ℓ)으로 유상 판매하고 있으며, 클로렐라는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분석실에서 농가당 최대 2ℓ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미생물 자가배양 활성화 교육을 위해 내년 예산 2500만원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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