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교 관련 행사서 이스라엘 지지 입장 재확인
더타임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0월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말했듯이 유대 민족의 안전과 이스라엘의 안보, 독립된 유대 국가로서 존재할 권리에 대한 나의 헌신은 흔들리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조심해야 한다"면서 "전 세계 여론은 하룻밤 사이에 바뀔 수 있는데,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놔둘 순 없다"고도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남편인 더글러스 엠호프를 포함해 홀로코스트 생존자, 국회의원, 유대교 지도자, 연예인 등 약 800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오전 백악관 밖에서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의 휴전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졌다고 더타임오브이스라엘은 전했다. 검은색 티셔츠를 입은 약 20명의 여성들은 백악관 울타리에 몸을 묶고 "바이든, 한쪽을 선택하라. 대량 학살이 아닌 휴전" 등의 구호를 외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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