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여가부 장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방문
학교밖청소년 취업지원 강화 위한 현장의견 청취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12일 서울시 은평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에서 지원을 받고 취업에 성공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만난다.
이번 만남은 꿈드림센터에서 취업 지원을 받은 학교 밖 청소년과 실무자들의 의견을 직접 경청하고, 현장에 맞는 지원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222개 지역에 설치된 꿈드림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상담·교육·직업체험 등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검정고시 준비, 자격증 취득 등 학업 복귀나 사회 진입 관련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올해는 학습과 진로체험을 위한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을 2022년 44개소에서 2023년 54개소로 확대했다. 또 다양한 학습 자료 개발 및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기반 학습관리시스템 운영도 추진 중이다.
내년부터는 '자립·취업 지원 서비스'를 추진해 학교 밖 청소년에게 맞춤형 직업훈련, 인턴십·직장체험 제공, 취업연계 등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내년 1월부터 16개 시도 꿈드림센터에서 운영된다. 510명에게 맞춤형 직업훈련을, 340명에게 지역 기업 연계 등을 통한 인턴십 및 직장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학교 밖 청소년이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충실히 준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학업지원, 직업훈련, 인턴십 등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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