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국내 최대기전인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 2번째 우승을 위한 수려한합천팀 구성을 마치고, 지난 8일 합천군청에서 출정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수려한합천팀은 5번째 참가하는 이번 리그에 고근태 감독을 제외한 선수단 전원이 새롭게 구성됐다.
1지명에 리그 통산 다승 5위에 랭크된 원성진 9단, 2지명에 미래 한국 바둑을 이끌 재목으로 역대 최단 기간 입신에 오른 한우진 9단, 3지명에 무서운 파괴력을 가진 송지훈 8단, 4~5지명에 각각 한태희 8단과 윤성식 3단으로 구성하고 이번 시즌 새롭게 도입된 후보선수에 신예 김승진 4단을 수려한합천팀으로 선발했다.
한편 오는 KB바둑리그는 28일 수려한합천팀과 한국물가정보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가며, 매주 목~일요일 오후 7시부터 바둑TV, 유튜브,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 합천군의회,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경남 합천군의회(의장 조삼술)는 최근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대한적십자 경상남도지사에 2023년 적십자 특별회비 5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의회는 의장실에서 조삼술 의장과 박희순 대한적십자 경상남도지사 회장을 비롯한 조홍철 ㈜승산정밀 대표 등 대한적십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회비 전달식을 가졌다.
조삼술 의장은 전달식을 마친 뒤, 박희순 회장 등과 적십자회비 모금 확대 및 지역 내 봉사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도 나눴다.
한편 군의회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함께하고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는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 납부에 동참하고 있다.
◇ 바른윤내과의원, 합천군에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기탁
경남 합천군은 최근 합천읍 바른윤내과의원(원장 윤준석)이 합천군청을 방문하여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여 ‘합천군 나눔리더 2호’로 등록됐다고 11일 밝혔다.
윤준석 원장은 지난 3월 합천군 산불발생시 피해지역 경로당에 3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직접 전달하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나눔리더’는 1년 내 100만원 이상을 기부·약정한 개인 기부자를 위한 모금프로그램이다. 이번에 기탁받은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합천군 복지사각지대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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