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스마트워크센터 이용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는 12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2023 스마트워크센터 이용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정부 스마트워크센터 우수 이용 사례를 발굴해 유연한 스마트워크 업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62건의 응모작 중 심사를 거쳐 최종 5건을 선정했다. 시상식에서는 행정안전부 장관상 1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 4점으로 총 5점에 대해 시상과 포상을 실시한다.
공모 참여자들은 스마트워크센터를 통해 업무 효율성 향상,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 일·가정 양립 등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근무하는 이 씨는 "스마트워크센터를 이용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출 수 있었다"고 밝혔다. 거주지와 가까운 스마트워크센터를 활용해 출퇴근 시간을 절약하고 아이를 돌보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스마트워크센터는 출장 중인 중앙·지방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시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업무를 보거나 관계기관 회의 장소로 활용된다. 지역 민간전문가와의 자문회의 장소로도 이용된다.
행안부는 지난달부터 청년활동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청년에게 스마트워크센터 회의실을 개방해 운영하고 있다.
전국 18개 정부 스마트워크센터 중 접근성이 우수한 9개 센터 총 25개 회의실을 개방하고 있다. 9개 센터는 강남고속터미널, 서울역1·2, 용산, 수서, 서초, 잠실, 분당, 오송역 등에 위치한다.
지역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을 통해 스마트워크센터 회의실과 휴게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행안부는 이번 정책으로 청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동시에 스마트워크센터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용식 공공서비스국장은 "스마트워크센터가 민간과 공공이 협업할 수 있는 스마트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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