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7일 뉴욕 증시 약세에 더해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81.98 포인트, 0.47% 내려간 1만7278.74로 폐장했다.
1만7356.92로 시작한 지수는 1만7273.71~1만7387.94 사이로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4964.22로 67.63 포인트 떨어졌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41%, 방직주 0.83%, 건설주 0.54%, 금융주 0.64%, 석유화학주 0.45%, 시멘트·요업주 0.39%, 변동성이 큰 제지주 0.11% 하락했다.
하지만 식품주는 0.37%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608개가 밀리고 289개는 올랐으며 117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의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0.70%, 롄화전자(UMC) 0.92%, 웨이성 2.64%, 즈위안 1.11%, 화퉁 2.67%, 화타이 1.28%, 청밍전자 1.36%, 신싱 1.40%,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43%, 르웨광 1.94%, 롄융 0.39%, 즈방 1.12%, 광바오 과기 1.35%, 타이광 전자 0.65%, 신윈 0.91%, 둔타이 0.82%, 징위안 전자 1.16%, 신탕 2.41%, 촨후 1.15% 내렸다.
해운주 창룽도 1.28%, 양밍 2.13%, 금속 케이스주 커청 2.13%, 푸방금융 0.94%, 궈타이 금융 0.99% 밀렸다.
팅신(廷鑫), 예왕(業旺), 허지(合機), 싼파지산(三發地產), 쉰제(迅杰)는 급락했다.
반면 반도체 개발설계주 롄파과기(미디어텍)는 0.43%, 광다전뇌 0.75%, 화청 4.49%, 스신-KY 2.43%, 스뎬 1.53%, 웨이촹 2.41%, 촹이 2.68%, 메이스 1.48%, 치훙 1.69%, 진샹전자 0.45%, 잉예다 0.48% 뛰었다.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역시 2.38%, 중화항공 0.94%, 철강주 스지강 1.11% 상승했다.
쉬후이 잉차이(旭暉應材), 타이양(台揚), 겅딩(耿鼎), 야리(亞力), 리친(利勤)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2988억4900만 대만달러(약 12조5606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후선(元大滬深) 300정(正)2, 위안다 미국채(美債) 20정2, 췬이 대만정선고식(群益台灣精選高息), 창룽항공, 치위안다(期元大) S&P 원유반(原油反1)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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