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일시적으로 기온 떨어져
월요일 일부지역 호우특보 가능성
목~금요일, 또 한 차례 비 올 수도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이번 주말(9~10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다음 주(11~17일) 초에는 호우특보 수준의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7일 정례 예보 브리핑에서 "금요일(8일)과 토요일(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5~10도가량 높은 기온이 나타나 12월 극값을 경신하는 지역이 있겠다"며 "월요일(11일)에는 저기압이 남부지방을 통과하며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토요일(9일)까지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며 서해상과 동해상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해안과 강원영동 등에는 강풍특보가 발표될 수 있겠다. 서풍 계열 바람이 불고 지형 효과까지 더해진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대륙 고기압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지는 일요일(10일)은 평년 수준의 추위가 예상된다.
비가 시작되는 월요일(11일)은 제주도, 남해안, 강원동해안에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화요일(12일)까지 동해안 등에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높은 산지에는 눈이 내릴 수 있겠다. 강원산지와 강원북부동해안에는 대설특보 가능성이 있겠다.
박중환 기상청 예보 분석관은 "저기압이 한반도를 통과한 후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남하 정도에 따라 강원산지와 강원북부동해안 등 비가 눈으로 바뀌는 지역이 남쪽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수요일(13일)에서 목요일(14일)은 가끔 구름 많다가 금요일(15일)로 넘어가며 전국에 또 한 차례 비가 올 수 있겠다. 수요일(13일) 이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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