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심사위원들이 감탄사를 연발했다.
7일 오후10시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은 3라운드 라이벌전으로 꾸며진다.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의 무대에 다양한 심사평을 남겼다.
먼저 가수 백지영은 무대를 본 후 "가수로서 자극을 받았다"며 극찬했다. 이어 작사가 김이나는 "이리저리 끌려다니며 환상적인 여행을 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듀오 '다비치' 멤버 이해리는 한 참가자에 대해 "모달 같이 부드러운 목소리를 가졌다"며 옷감에 비유하기도 했다. 이에 김이나와 백지영은 공감을 표했으나, 가수 임재범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가수 윤종신과 힙합 가수 겸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의 논쟁도 펼쳐졌다. 두 사람은 자신이 선택한 참가자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해야 한다며 의견 대립을 보였다. 특히 윤종신은 자신이 원하는 참가자에 대해 "오디션 심사 14년을 통틀어 희소가치 1등인 참가자"라며 치켜세웠다.
심사 내내 "해외에 수출해야 하는 무대"라며 감탄하던 김이나는 3라운드 라이벌전 종료를 앞두고 '싱어게인3'의 마지막 '슈퍼 어게인'을 사용했다. 슈퍼 어게인은 심사위원이 '싱어게인3' 참가자를 탈락에서 구제할 수 있는 제도로 오디션 동안 한 번만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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