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브라질 엠브라에르(C-390)의 최대 컨소시엄 업체로 참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위사업청은 대형수송기 2차 사업 대상 기종으로 엠브라에르 C-390 도입을 결정했다. 오는 2026년까지 총 사업비 7100억원을 투입한다. 켄코아는 지난 2021년 방위사업청이 처음 도입한 컨소시엄 사업 형태 절충교역에 업체 모집 시점부터 참여해 최종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수송기 도입 사업으로 엠브라에르는 국내 컨소시엄 업체들과 협력해 C-390 밀레니엄 항공기 부품의 상당 부분을 국내에서 직접 제작하고 MRO(항공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엠브라에르 컨소시엄은 켄코아를 비롯해 총 3개 국내 업체가 선정됐으며, 켄코아는 전체 컨소시엄 물량 중 과반을 담당해 최대 컨소시엄 업체로 C-390 밀레니엄 기종 생산에 참여한다.
켄코아와 엠브라에르의 본 계약은 내년 중 예정돼 있어 내년 중 본격적인 사업 진행과 매출 반영이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민규 켄코아 대표는 "20년 이상의 미국 항공방산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본사에서도 준비해 온 글로벌 항공방산사업이 본격적으로 빛을 발하고 있다"며 "엠브라에르 전체 컨소시엄 물량 중 과반수 이상이 켄코아와 확정돼있는 만큼, 역대 최대 규모 방산 수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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