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사망사고에 "깊은 애도, 재발 방지"

기사등록 2023/12/06 15:03:13
[서울=뉴시스]현대제철 CI 영문버전(사진=현대제철 제공)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현대제철은 6일 당진제철소에서 하청노동자가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현재 사고대책반을 설치하고 관계 기관에 적극 협조하며 사고 수습과 원인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외주업체 직원이 유명을 달리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무엇보다 소중한 인명이 희생된 것에 대해 고개 숙여 깊은 애도를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향후 똑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 및 안전 점검을 최우선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회사는 고인과 유가족에 대한 후속수습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6일 오전 9시57분께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외주 하청업체 노동자 A씨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난간 위에서 작업하던 A씨는 난간이 넘어지면서 10여 미터 아래로 떨어져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