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일본 야쿠자에 대해 심층 분석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5일 오후 8시40분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는 세계 최대 범죄조직 중 하나인 야쿠자의 실체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게스트로는 전(前) 일본 아사히 신문 기자 나리카와 아야와 전 강력계 형사 김수환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의 강연자로는 건국대학교 일어교육과 박삼헌 교수가 나섰다. 박삼헌 교수는 동아시아 속 한일 관계를 연구하는 학자다.
먼저 박 교수는 에도 막부 시절 등장한 야쿠자의 성장 과정과 일본 사회에 미친 악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야쿠자가 일본의 급격한 경제 발전에 기생해 마약 밀매·성매매 등 불법으로 엄청난 자금을 축적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골칫거리로 떠오른 야쿠자를 일망타진하기 위한 일본 정부의 노력과 야쿠자의 현재에 대한 이야기도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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