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전라북도건축사회장, 국정기조 쇄신…1인 시위

기사등록 2023/12/05 14:21:48
[전주=뉴시스] 박진만 전라북도건축사회장이 5일 전주시 효자동 안행교 사거리에서 국정기조 쇄신을 위한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2023.12.05 (사진= 박진만 전라북도건축사회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내년 22대 총선 전주을 출마를 선언한 박진만 전라북도건축사회장이 5일 전주시 효자동 안행교 사거리에서 국정기조 쇄신을 위한 1인 시위를 펼쳤다.

박 회장은 이날을 시작으로 출·퇴근길 전주시 완산구 일대의 교통량이 많은 지역을 찾아 윤석열 정권의 탄핵을 위한 여론전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진만 회장은 영하의 기온 속에서 1인시위를 펼치며 “오만과 독선으로 점철된 윤석열 정권의 검찰독재를 끝낼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윤석열 정권이 삭감한 민생예산을 전면 복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 회장은 지난 4월부터 전주시 서신·삼천·서신동 일대를 돌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을 비판하는 시민참여형 ‘가두 서명운동’을 진행해 왔다.

서명운동은 ‘대일 굴욕외교’,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반대’와 같은 국정기조 및 윤대통령 탄핵, ‘78% 삭감된 새만금 SOC 예산 복구’와 같은 전북, 전주의 현안에 대해 연판장을 작성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누적 2000여 명이 서명하기도 했다.

박진만 회장은 “서명운동으로 보여주신 전주시민의 준엄한 뜻을 받드는 의미를 담아 1인 피켓 시위로 현 정부의 실책을 바로잡을 것”이라며 “앞으로 무식, 무능, 폭정의 여당과 당당히 맞서 전북 몫을 찾아오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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