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경전철 김해시청역, 토더기 테마역사 조성

기사등록 2023/12/05 13:57:34
김해시청역 토더기 테마역사 조성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부산김해경전철 김해시청역을 ‘토더기 테마역사’로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김해시 대표 캐릭터인 ‘토더기’는 유물을 상징하면서도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만들어졌다.

모티브가 된 유물은 김해 망덕리고분군에서 출토된 가야시대의 ‘오리문양 토기’로 흙에서 출토되었다는 의미로 ‘토(土)더기’라는 이름이 붙었다.

테마역사 조성은 김해문화도시센터의 ‘문화도시협의체 구지몽상’에서 제안된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으며 토더기가 경전철 이용객들의 무사안녕(無事安寧)과 행복을 빌어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전시물의 응원문구는 문화도시센터 온라인플랫폼 금바다소리통(gimsotong.kr)의 시민제안 및 지역 어르신 인터뷰에서 수집했으며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건넨다.

김해문화재단 최석철 대표이사는 “토더기는 오래된 미래를 꿈꾸는 역사문화도시 김해의 가치와 맥을 같이 한다”며 “테마역사 조성은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와 전국체육대회, 김해방문의 해 등 메가이벤트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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