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발루 주민에 생명줄 제공한 지난달 濠협정 큰 관심 갖고 지켜봐"
濠, 협정 체결 대가로 中 등과의 안보·국방 협정 체결에 거부권 가져
콜로나 장관은 호주가 지난달 투발루 주민들에게 해수며 상승과 기후변화로 인한 폭풍우를 피할 수 있도록 생명줄을 제공한 것을 프랑스가 "큰 관심"을 갖고 지켜봤다고 말했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쿡 제도에서 열린 태평양지도자회의에서 매년 최대 280명의 투발루인들이 호주에 올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인구 1만1000명의 투발루는 저지대 환초로 이뤄져 있어 지구 온난화에 특히 취약하다.
콜로나는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와 뉴칼레도니아의 프랑스 태평양 영토가 비슷한 제안을 할 수 있는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프랑스는)어떤 구체적 요청도 고려할 용의가 있다"면서도 "하지만 호주 대륙의 크기는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와 뉴칼레도니아의 크기와는 큰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콜로나는 또 투발루와 호주 간 협정이 기후변화로 인한 몇 가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 가지 방법이라며, "기후변화가 통제되고 극복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뒤늦게 어떤 시정 조치를 취하는 것보다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며 호주-투발루 조약의 세부 사항은 알지 못하지만 그것이 국제법의 기본 원칙을 존중하고 있는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성명에서 "호주가 주요 자연재해, 보건 전염병, 군사적 침략에 대응할 수 있도록 투발루를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한편 호주는 이 협정으로 투발루가 중국과 같은 다른 나라와 체결하려는 어떤 안보나 국방 관련 협정에 대해 거부권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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