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MBC라디오가 창사 62주년을 맞아 '2023 MBC FM4U 패밀리데이 어워즈'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MBC FM4U 패밀리데이 어워즈'는 MBC라디오가 2003년부터 진행한 전통 있는 행사다. 단 하루 라디오 진행자들이 서로의 프로그램을 바꿔 진행하는 특별 이벤트다.
올해 콘셉트는 시상식이다. 평소보다 패밀리데이 날짜가 늦춰지면서 연말 분위기에 맞췄다. 또한 FM4U를 사랑하는 청취자들과 DJ들이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갖겠다는 뜻도 담겼다고 MBC라디오는 전했다.
'2023 MBC FM4U 패밀리데이 어워즈'는 오는 11일 오전 6시부터 12일 오전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를 통해 방송된다.
오전 6시 안주희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세상을 여는 아침'을 시작으로, '굿모닝FM, 윤태진입니다', '오늘 아침, 테이입니다', '김신영의 브런치카페'를 선보인다. 이 중 '신입 DJ' 윤태진 아나운서는 평소보다 13시간 일찍 출근한다.
오후에는 '정오의 희망곡, 이석훈입니다', '두시의 데이트 배철수입니다', '네시엔, 영재입니다'가 포진됐다. 뒤이어 '김이나의 음악캠프'를 거쳐 '정지영의 FM데이트', '윤도현의 별이 빛나는 밤에', '재재의 친한친구'가 생방송으로 전파를 탄다.
제작진은 "최근 가을 개편으로 FM4U 가족이 된 작사가 김이나가 '음악캠프' DJ로 나서고, 아나운서 정지영이 오랜만에 라디오 생방송에 나선다"면서 "하루동안 '별밤지기'가 될 윤도현과 'K팝 전문 라디오'에서 본인의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할 재재의 방송도 청취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기대했다.
공식 홈페이지 및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미니(mini)', 유튜브 '므흐즈(㎒)'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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