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등 유럽 중부에 폭설… 뮌헨서 항공기 700여 편 결항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3/12/04 10:01:11
최종수정 2023/12/04 10:43:30
[뮌헨=AP/뉴시스] 많은 눈이 내린 2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한 시민이 차량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2023.12.04.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독일 남부와 체코, 오스트리아 등 유럽 중부 지역에 폭설이 내려 뮌헨 공항이 폐쇄되는 등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3일(현지시간) AP통신과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주말 독일 남부와 체코, 오스트리아 등 유럽 중부 지역에 40cm 안팎의 폭설이 내렸다. 이로 인해 뮌헨 공항은 한때 폐쇄되고 항공기 700여 편이 결항됐고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공항 등에서도 항공편 운항이 제한됐다.
또 뮌헨과 잘츠부르크 등을 잇는 기차편이 취소되고 독일 일부 지역에서는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오스트리아 서부 티롤주와 보랄베르크주는 최대 50cm의 눈이 내렸으며 현지 당국은 눈사태 경보를 발효했다.
체코에서는 주요 고속도로를 비롯한 일부 도로가 통제됐고 열차 등은 지연과 결항됐다. 또 1만5000여 가구가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다.
[퓌센=AP/뉴시스] 많은 눈이 내린 2일(현지시간) 독일 퓌센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3.12.04.
[뮌헨=AP/뉴시스] 많은 눈이 내린 2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 2023.12.04.
[뮌헨=AP/뉴시스] 많은 눈이 내린 2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한 근로자가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2023.12.04.
[뮌헨=AP/뉴시스] 2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의 거리에 폭설 영향으로 눈이 쌓여 있다. 2023.12.04.
[오핑겐=AP/뉴시스] 3일(현지시간) 독일 우텐와일러 어퍼 스와비이의 오핑겐 마을이 눈으로 덮여 있다. 2023.12.04.
[리데코=AP/뉴시스] 많은 눈이 내린 3일(현지시간) 체코 리데코 마을 근처에서 한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 2023.12.04.
[영국=AP/뉴시스] 3일(현지시간) 영국 노섬벌랜드에 눈이 쌓여 있다.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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