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의 한 마을버스가 승용차와 신호등 철제기둥을 잇달아 들이받아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8시 13분께 부산 동구 부산진시장 앞 도로를 달리던 마을버스가 같은 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인 승용차를 추돌한 뒤 신호등 철제기둥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기사 A(70대)씨와 승객 등 2명이 중상을 입고, 4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승용차 운전자 B(60대)씨와 동승자 등 2명이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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