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 하마스 소식통 인용해 보도
카타르 "인질 10명·팔 수감자 30명 석방"
AFP통신은 이날 하마스 소식통을 인용, 중재자들이 휴전을 연장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카타르는 미국, 이집트 등 국가들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을 중재해 왔다.
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30일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2시) 휴전 협상 종료 직전 휴전을 1일까지 하루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하마스는 30일 가자지구에 억류됐던 인질 8명을 추가로 석방했다.
하마스는 이날 여성 2명을 풀어준 뒤 같은 날 인질 6명을 석방했다.
한편 마제드 알 안사리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30일 소셜 네트워크에 "가자지구 억류 인질 10명을 석방하는 대가로 팔레스타인 수감자 30명이 석방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인질 10명에는 러시아 국적 2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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