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현경 기자 = 최응천 문화재청 청장이 30일 조계사 대웅전에 차려진 자승 스님의 분향소를 찾았다.
최응천 청장은 이날 오후 4시 도착해 헌화한 후 삼배를 올리고 문주스님들과 인사를 나눴다. 방명록에는 "삼가 자승 회주 스님의 원적과 극락왕생을 기원드립니다. 12대 문화재청장 최응천 합장"이라고 남겼다.
한편 자승스님은 지난 29일 경기 안성시 칠장사에서 입적했다. 이날 오후 6시 50분쯤 칠장사 내 요사채(승려들이 거처하는 장소)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 과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자승스님의 입적에 대해 '소신공양(燒身供養)', '자화장(自火葬)'이라고 판단했다. '소신공양'은 불교에서 자기 몸을 태워 부처 앞에 바치는 것을, '자화장'은 장작 더미에 올라가 자신의 몸을 스스로 불살라 다비를 진행함으로서 부처에게 공양한다는 뜻이다.
자승스님의 장례는 5일간 조계종 종단장으로 엄수되며 12월3일 오전 10시 영결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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