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등기는 우체국 집배원이 보훈대상자를 수시로 찾아가 실질적으로 필요한 복지혜택을 확인한 이후 보훈부로 회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보훈대상자 맞춤형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지난 28일부터 부산 중·사하구 1000가구를 대상으로 최초로 시범 운영하며, 내년부터 서비스 대상지역과 가구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보훈등기 시범운영에 앞서 지난해 7월 부산우정청은 전국 최초로 영도우체국에서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는 등 우편서비스를 통한 공적역할 강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강도성 부산우정청장은 "부산우정청은 우체국의 우편·금융 서비스를 통해 대국민 행정서비스 플랫폼으로서의 공적역할을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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