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이도운 홍보수석…9개월만에 대변인서 홍보수석으로

기사등록 2023/11/30 15:43:06 최종수정 2023/11/30 17:55:29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이도운 대변인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11.13.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이도운(59) 대통령실 대변인이 홍보수석에 임명됐다. 지난 2월 대변인으로 취임한 지 9개월만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월 당시 5개월째 공석이던 대변인 자리에 이 수석을 임명했다.

이 수석은 대변인 임명 직후 이어진 한일 정상회담, 한미일 정상회담 등을 매끄럽게 대중에 전달하며 윤석열 정부의 외교 이슈를 이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수석은 1990년 서울신문에 입사해 워싱턴특파원, 국제부장, 정치부장, 논설위원 등을 지냈다. 기자시절 '연어가 돌아오지 않는 이유' '그린 비즈니스' 등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책을 집필하기도 했다.

2017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출마를 준비할 당시 서울신문을 퇴사해 캠프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반 전 총장이 불출마하자 다시 문화일보에 논설위원으로 입사했다.

올해 1월 문화일보에서 퇴사한 뒤 같은 해 2월부터 대통령실 대변인으로 활약했다.

▲강원 홍천 ▲오산고 ▲연세대 정치외교학 ▲콜로라도대 볼더 커뮤니케이션학 석사 ▲서울신문 기자 ▲반기문 캠프 대변인 ▲문화일보 논설위원 ▲대통령실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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