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네티컷 자택서 별세…뉴욕서 추모식 예정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이 별세했다. 향년 100세.
미국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키신저 전 장관의 외교 컨설팅사인 키신저 어소시에이츠는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키신저 전 장관이 미국 코네티컷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발표했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유족으론 50년 가까이 해로한 배우자 낸시 매긴스 키신저와 첫 번째 결혼에서 낳은 두 자녀, 다섯 명의 손자가 있다.
장례식은 비공개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추후 뉴욕에서 추모식이 열릴 예정이다.
가족들은 화환 대신 뉴욕 동물의료센터,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 헨리키신저센터 등 기관에 기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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