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출판만화에 '동경일일' 등 3편 선정

기사등록 2023/11/29 14:28:43
[서울=뉴시스] 11월 이달의 출판만화(사진=(사)한국만화가협회 제공) 2023.11.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한국만화가협회 부설 기관 만화문화연구소는 11월 이달의 출판만화로 '동경일일', '이 편지가 도착하면은', '일어나요, 강귀찬' 3편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마츠모토 타이요의 '동경일일'은 "만화인의 삶과 인생을 그려낸 작품으로 오래된 만화책을 펼치는 순간 떠오르는, 잊고 살았던 소중한 기억을 만나게 해준다"는 평을 받았다. 그 외 선정작은 ""이 편치가 도착하면은'은 '연애편지’가 테마인 다섯 개의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감정들이 마침내 서로의 마음에 맞닿게 되는 과정을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다. '일어나요, 강귀찬'은 누구에게나 있을 도전과 실패에 대한 경험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마음을 움직인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달의 출판만화는 웹툰에 가려져 빛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출판 만화 작품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연구소는 매월 이달의 출판만화를 선정하고 연말에는 이달의 출판만화로 선정된 작품 중 ‘올해의 출판만화’ 최종 1편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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