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의원 "'말빨' 아닌 '발빨' 정치로 군산 대변화 이끌어"

기사등록 2023/11/28 14:11:16 최종수정 2023/11/28 16:11:29

군산시청 브리핑룸서 기자회견 갖고 4년 임기 지역성과 발표

군산조선소 재가동, 군산전북대병원, 이차전지특화단지 지정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국회의원(전북 군산)이 지난 4년 임기 동안 "입으로만 지역과 주민을 위한 '말빨 정치'가 아닌 현안 해결을 위해 묵묵히 발로 뛰는 '발빨 정치'를 실천했다"고 했다.

신 의원은 28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지역의 해묵은 현안을 해결하고 대변화를 이뤄냈다"라며 그간 추진한 지역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

대표 성과로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군산전북대병원 착공 기반 구축, 금란도 개발, 장항선 복선화, 동백대교 랜드마크 조성 등을 꼽았다.

군산조선소와 관련 "지난 총선 출마 당시 군산의 경제회복이 가장 시급한 현안이었기에 의원직까지 걸고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했다"라며 "재가동으로 군산 조선산업 생태계가 다시 회복되고 있다. 향후 선박건조를 통해 과거의 영광을 되찾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은 10년 전 1896억원이던 총사업비를 3063억원으로 1167억원을 증액하는 데 혼신을 다했다. 이결과 내년 2월 시공사 선정과 3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2027년 말이면 군산시민의 염원이던 종합의료시설이 2층 지상 10층, 500병상 규모로 개원할 예정이다.

신 의원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음을 강조했다.

대정부 질문에서 국무총리에게 군산에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지정할 것을 강력히 주창해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었고, 국회 산중위 위원, 첨단특위 위원으로 산업부 장관과 담판을 지은 바도 있다고 했다.

새만금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지정과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 등으로 지역 산업구조 개편도 이뤄냈고, 49개 기업이 8조8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 밖에도 ▲준설토 투기장 예산 확보를 통한 금란도 개발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철길숲 조성 ▲동백대교 경관조명 조성을 통한 관광 랜드마크 조성 등을 의미있는 성과로 평가했다 .

신 의원은 "나 자신의 정치에만 매몰되지 않고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해 많은 해묵은 현안들을 해결했다. 이를 통해 실적이 곧 실력임을 입증했다"고 피력했다 .

이어 "주거와 교육, 체육·문화 , 관광·휴양 등 앞으로도 군산의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다. 60년 군산사람 신영대가 군산 대전환을 다시 한번 이뤄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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