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상금 50억 돌파…14세 안성현 최연소
28일 KPGA투어에 따르면 22개 대회에 입장한 갤러리는 20만 명 이상이었다. 한 시즌에 20만 명 이상 입장한 것은 역대 최초다.
2만 명 이상 갤러리가 관람한 대회는 '우리금융 챔피언십'과 '제39회 신한동해오픈',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이었다.
박상현(40·동아제약)은 우승 상금 3억원이 걸렸던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역대 최초로 통산 상금 50억원을 돌파했다. 그는 총 51억6874만2853원으로 국내 통산 상금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대회 코스 중 전장이 가장 길었던 곳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이 열린 일본의 지바 이스미GC 토너먼트코스(7625야드)였다. 반면 전장이 가장 짧았던 곳은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펼쳐졌던 서원밸리CC 밸리 서원코스의 7000야드였다.
컷오프 기준 타수가 가장 높았던 대회는 페럼클럽에서 열렸던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의 6오버파 150타였다. 2라운드 종료 후 63명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반면 컷오프 기준 타수가 가장 낮았던 대회는 'KPGA 군산CC 오픈'과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골프존-도레이 오픈'으로 기준 타수는 3언더파 141타였다.
이번 시즌 18홀 최저 타수는 61타다. 'KPGA 군산CC 오픈' 1라운드에서 이창기(27·뉴질랜드)가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묶어 하루에만 11타를 줄였다. 파71로 펼쳐진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1라운드에서 박상현이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잡아내 10타를 줄였다.
36홀 최저 타수(1~2라운드)는 129타다. 박상현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1~2라운드에서 기록했다.
54홀 최저 타수(1~3라운드)는 197타다.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 때 정찬민(24·CJ)과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엄재웅(33·우성종합건설)이 수립했다.
72홀 최저 타수(1~4라운드)는 264타로 'iMBank 오픈'에서 허인회(36·금강주택)가 달성했다.
최연소 출전 선수는 13세 11개월 5일로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 나선 안성현(14)이었다. 최고령 출전 선수는 74세 8개월 17일로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 출전한 최윤수(75)다.
올 시즌 이글은 503개, 버디는 2만4787개 나왔다. 박은신(33·하나금융그룹)이 13개 이글을 잡아내며 최다 이글자로 이름을 올렸다. 최다 버디를 기록한 선수는 310개 버디를 낚은 함정우(29·하나금융그룹)다.
최다 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한 선수는 김비오(33·호반건설)다. 김비오는 'LX 챔피언십'에서 1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21언더파(267타)를 적어냈다. 최저 타수로 정상에 오른 선수는 파71로 진행된 'iMBank 오픈'에서 나흘간 264타(20언더파)를 작성한 허인회다.
2위와 최다 타수 차 우승은 한승수(미국)와 정찬민이 달성했다. 각각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과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2위에 6타 차 우승을 거뒀다.
최종 라운드에서 최다 타수 역전승을 만들어 낸 선수는 'KB금융 리브챔피언십'과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5타 차 역전 우승을 따낸 김동민(25·NH농협은행)과 임성재(25·CJ)다. 김동민은 선두에 5타 뒤진 10위, 임성재는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4위로 최종일을 맞아 역전승을 일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