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천안시의원, 투입 예산 대비 취업 성과 극찬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의회가 27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담당관의 '천안형 채용연계' 정책에 우호적 평가를 내놨다.
27일 천안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소관 청년담당관 행감에서 장혁(불당1·2동·국민의힘)은 ‘천안형 채용연계’와 관련 청년 직장 기본교육 제공과 취업 연계에 대해 극찬했다.
장 의원은 “지난해 1억 4200만원 예산을 들여 63명이 수료하고 11명이 취업을 했다. 올해는 1억 9400만원을 써서 117명 수료에 68명을 취업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사람 취업시키는데 300만원 상당 소요된 것인데 엄청 훌륭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예산은 크게 늘지 않고 성과가 높아졌는데 비결이 뭔가”라고 되묻기도 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청년들을 위한 예산을 더 세워 이런(천안형 채용연계) 사업에 적극 투자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은주 청년담당관은 “각종 청년 일자리 사업을 공모사업으로 진행했다”며 “여러 기업에서 다각적인 홍보를 했고 병무청과 MOU도 체결해 예비군 훈련중에도 천안형 채용연계 사업이 있다는걸 알렸다”고 말했다.
또 “천안 관내 기업에 취업했고 이런 긍정적인 효과는 병무청에서도 우수사례로 보고 전국에 전파하겠다고 했다”며 “기업과 수요자들에 대한 온라인·오프라인 홍보가 한 몫 한거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안형 채용연계는 직장 기본 교육부터 지역 우수기업 취업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신규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사업은 청년들이 원하는 기업에 취업하는 준비 기간을 단축하고, 기업들은 원하는 지역인재를 즉시 채용할 수 있어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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