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오는 28~30일(현지시각) 영국에서 열리는 전기차 박람회 '런던 EV 쇼 2023'에 참가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등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유럽 최대 규모 전기차 국제 무역 박람회다. 세계 유수의 기업과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다양한 종류의 전기 자동차와 함께 전기 충전 인프라와 배터리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제품, 서비스,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한국타이어가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이는 아이온은 설계 단계부터 고성능 전기차를 타깃으로 개발돼 저소음, 낮은 회전저항, 향상된 마일리지 등 각각의 성능이 최적의 균형을 이루며 전기차의 완벽한 주행을 뒷받침한다. 특히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와 협력해 개발한 아이온 레이싱 타이어도 전시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GT, BMW i4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전기차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중이다. 올해에도 토요타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bZ4X, 폭스바겐 전기 미니밴 ID.버즈 등으로 신차용 전기차 타이어 공급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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